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 [충남/대천] 김가네사골수제비 - 블루리본 맛집이 궁금하다면? 조용한 항구 마을에서도 마을 안쪽에 자리한 '김가네 사골수제비' 12년째 블루리본을 받고 있는 맛집이 있다 해서 찾은 곳. 어촌시장이 발달한 곳이라 횟집과 조개구이집이 성횡하는 곳에서 그냥 수제비도 아니고 사골 수제비를 파는 것도 신기한데, 십수 년 넘게 블루리본을 받았다고 해서 궁금했다. 점심이면 줄 서기 일쑤인데다 짧은 영업시간으로 자칫하다간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해서 더더욱 호기심이 일었던 곳.게다가 주중의 화/수요일 양일간 휴무일이다. 어디, 얼마나 맛있기에 이렇게 배짱 장사를 할까, 여긴 놓칠 수 없지. 차림표는 이러하다. 보통 네 명이 와서 도가니수제비 2인분과 김치수제비 2인분, 물만두 한 접시를 시킨다.수제비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니, 혼밥은 불가하다.작은방과 큰방, 거실로 이뤄진 .. 2024. 11. 29. 맥쿼리인프라 유상청약 신청하기 맥쿼리인프라 유상청약을 신청했다. 맥쿼리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유상배정 통지서를 다 받아보았을 텐데.들리는 풍문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금 유치라는 썰만 듣고도 청약하기로 마음 먹어둔 상태였다.가격은 최초발행가가 11,570원으로 저렴하지도 높지도 않은 금액이라 생각했다.최종발행가는 11,430원.그간 맥쿼리가 만원 대면 줍줍하고, 만천원대 후반이면 관망하는 편이었다.그냥.. 이럴 때 한 번씩 사두는 것이지 모...(신주인수권 자체도 9월19~25일간 거래할 수 있었는데 어차피 유상청약할 것이라서 냅뒀었다.그렇다고 적게는 100, 많게는 200원대 후반씩 더 주고서 인수권을 더 살 생각은 없고.) 아무튼 청약 기간에 해당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유상청약을 따로 신청.. 2024. 10. 4. 일부러 영등포역까지 찾아갔던 마라탕 맛집 - 라화쿵부 마라탕 마라탕의 선풍적 인기에 어느새 우리 동네에도 우후죽순 마라탕 가게들이 들어섰지만, 그 맛이 그리워서 여기저기 찾아다녀도 이 맛을 재현하는 가게를 찾지 못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꼭 일부러라도 방문했던 영등포역 마라탕 최고 맛집, 그 이름하야 라화쿵부였다. (정확한 상호는 라화쿵부 영등포시장점) 그런데, 매번 찾아가서 잘 먹다가, 이번에 후기를 올려야겠다고 결심하고 사진을 찍으러 재방문했던 날 조금 실망스럽게도 마라탕 맛이 달라졌다. 원래 안의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주머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주방장이 남자분이었던 것으로 미뤄봤을 때 주방장이 바뀌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 원래 여기 마라탕 맛이 어떠했냐면, 진한 사골 국물에 약간 땅콩잼을 섞은 듯한 맛? 국물이 .. 2023. 3. 5. 브리타 정수기 필터로 고양이 정수기 필터 재활용하기 브리타 정수기를 쓰고 있다. 브리타 정수기의 권장 교체주기는 한 달로 짧은 편. 바꾼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교체주기가 금세 돌아와서 솔직히 좀 아까웠다. 그러던 차에 우리 집 고양이들 정수기 필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붉은색 곰팡이가 피어나는 일이 발생했다. 분수를 구입하며 함께 동봉된 필터를 내내 사용했는데, 필터 내용물이 바깥으로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겉면의 부직포 같은 면이 곰팡이를 만들게 한 일등공신이었다. 물속에 담긴 모터가 열을 계속 뿜어내는 것도 문제였다. 아예 필터를 제거하고 매일 분해해서 세척하고 있는데도, 여간 찜찜한 게 아니었다. 느낌 탓인지 정수기를 매일 세척하고 물을 매일 갈아주어도, 다음 날 보면 어딘가 물색이 변해있는 느낌..? 세척할 때도 도자기 그릇 표면이 미끌.. 2023. 3. 4.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