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덕적도 비조봉1 덕적도 솔로 트레킹 - 여자 혼자 섬 등산하기 지난해 5월 어느 주말. 신랑이 집들이 겸 친한 형님을 집으로 초대해서 하루 놀고 싶다고 요청해서 공식외박을 하루 해주었던 날. 언제 가도 좋은 덕적도에 트레킹을 하러 가기로 마음먹었다. 어떤 캠퍼들은 박배낭을 메고 선착장에서부터 올라와 비조봉을 거쳐 서포리로 내려가기도 하는 모양. 그러나 나는 완전히 등산 초짜이므로 밤새 무릎이 아플 걸 예상하고 숙소까지 잡고 왔으니 그들의 루트를 따르지는 못하고 서포리에서 비조봉까지 올라가는 등산로를 왕복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박배낭은 지극히 간단모드로 침낭과 텐트만 챙겨 왔다. 다음 날 섬을 나가는 배가 3시에 있으므로 오전에 숙소 체크아웃 후 서포리 해변에서 잠깐 텐트를 치고 피크닉 모드를 즐길 요량이다. 숙소에 가방을 내려놓고 트레킹을 슬슬 나서본다. cu편.. 2023.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